평택ㆍ안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학교폭력 청소년 피해자인 A양과 그 친구들이 10월 31일 오후 4시 센터를 찾아  그동안의 학교생활 과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인 A양은 지난 봄에 학교 선배들에 의해 학교 폭력을 당해 고통을 받는 가운데 센터에서 개입하여 이에 대한 해결을 한 적이 있었다. 특히 이 과정 중 선배들에 의해 강제로 손목에 새겨진 문신제거 수술을 받는 등 지원을 받았다. 그 뒤 정상적인 학교 생활에 적응여부를 살피는 가운데 이날 센터를 방문하여 그동안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다시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A양과 같이 센터를 방문한 친구들은 이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성격과 활동 내용을 소개받고 앞으로 학교 생활 중 범죄피해를 당하거나 주위에서 피해를 당하는 친구들이 있을 때 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이들에 대한'청소년또래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