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ㆍ안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지난 9월 4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는 회복적 사법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하여 『회복적 사법 연구센터』를 개소하였다.

    초대 소장으로는 조균석 교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취임하였으며?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이용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형사조정제도가 대표적인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으로 전국  57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덕망 있는 분들로 구성된 조정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만족시키는 조정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회복적 사법은 범죄로 인하여 손상된 가해자? 피해자? 지역사회의 이해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며? 21세기 형사사법에 있어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회복적 사법 연구센터』가 회복적 사법에 대한 이론적ㆍ실천적 연구의 장을 마련함과 아울러 이 분야 학계와 실무를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소식에 이어 『회복적 사법 실무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호중 교수(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기조강연과 경찰ㆍ검찰ㆍ법원ㆍ소년ㆍ보호ㆍ교정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관들이 회복적 사법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분야별 발표를 통하여 상호 교류ㆍ협력과 정보 공유를 하는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