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관언론보도

  • 《조선일보》천안개방교도소 재소자 335만원 기부
  • 등록일  :  2010.01.29 조회수  :  361,769 첨부파일  : 
  • "






                    
     천안개방교도소 재소자 23명 작업장려금 모아 335만원 기부





        [조선일보]   2010년 01월 29일(금) 오전 03:32 


        강력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이 노역으로 번 돈을 범죄 피해자들에게 기부했다. 재소자들의 단체 옥중 기부는 교정(矯正) 행정 사상 처음이다.


        1월 28일 법무부와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는 천안개방교도소 재소자 23명이 작년 12월분 작업장려금을 모은 335만원을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돈은 범죄피해 가정 중 형편이 어려운 51곳에 전달됐다.


        기부자들은 대부분 살인·강도·강간·폭력·절도 등 '5대 강력 범죄' 를 저지른 사람들로 알려졌다.
    천안개방교도소에서는 이달 들어서도 5명의 재소자가 65만원을 기부했고 **구치소 수감자 10명도 작업장려금 114만원을 내놓았다.


        작업장려금은 수형자들의 노동 의욕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노동활동 대가로 다달이 지원된다. 법무부는 지난해 수형자들이 작업장려금을 범죄 피해자 지원법인에 기부할 수 있게 제도를 바꿨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들의 기부는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참회의 기회를 갖게 하고 재범을 막아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